[MAME] Pit Fighter (Atari, 1990)

오늘의 포스팅

 

 

이름하야 피트파이터 되시겠다

무려 20년전에 만들어진 게임이군

 

 

필자가 이 게임을 처음 본 순간은

아마도 초등학교(필자의 어릴적엔 국민학교)때 해봤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 당시에 봤던 게임들중에 기억에 남는것들은

월드히어로즈 1, 스트리트 파이터 1, 그리고 피트파이터 정도로 기억을 하는데

가장 나중에 제작된 월드 히어로즈 1이 1992년작인 것을 보면

92년도 즈음에 이 게임을 했던것 같다

 

그렇지만 뭐 그 당시에 이런 게임을 잘했을리는 없고 

실사처럼 생긴 캐릭터들이 막 뚱땅뚱땅거리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자니

왠지 눈길이 가서 몇번 호기심에 플레이를 해본게 전부였던 걸로 기억을 한다

 

사실 실사게임의 대표작이라 하면 역시

모탈컴뱃 1 (Midway, 1992)

이 게임 일테다

무려 뉴스에까지 나왔던 게임이기에

(물론 잔인한 표현때문에 뉴스를 탔던것이긴 하지만서도 -_-;)

 

다만 여기서 발매연도를 따져보자면

피트파이터가 무려 2년이나 앞서 발매된 게임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잘나가는 게임을 그럴싸하게 참고해서 만든 게임은 아니란거다

 

아무튼 게임이 실사화로 만든 게임이라 그런지

실제 모델들이 기용되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고

(최종보스를 클리어하면 엔딩스탭롤이 올라갈 때 각 배역이 누군지 확인이 된다)

위의 모탈컴뱃과는 다르게 그나마 현실적인 대전을 하는 편인 게임이다

 

어릴때의 그 강렬했던 기억때문에 다시 게임을 찾아서 해본 나였지만

역시 예전의 추억은 추억으로만 남겨두는게 좋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어떤식으로든 1코인으로 클리어를 하긴 했지만

스테이지를 10개나 클리어해야 하는 상황에

목숨은 1개뿐이며 하물며 스테이지 클리어시에 체력을 회복시켜준다거나 그런것은 일절 없다

 

또한 펀치, 킥, 점프 버튼을 조합해서 그에 상응하는 기술들이 전부 존재하는데

무엇하나 가르쳐 주는 것이 없다

 

유일하게 알 수 있는것이 

아래쪽에 있는 기술명들 정도다

물론 웃긴건 특정 상황이 아니면 나가지 않는 기술도 있기에

저렇게 대놓고 뭔가 있는것처럼 쓴 것도 필자의 기준에는 매우 웃겼다

그래도 어릴적에 해봤던 게임이라고 나름 추억에 빠져 열심히 플레이는 했다

 

 

아래에 버즈(Buzz)와 타이(Ty)로 1코인클리어 한 영상을 준비했다

그냥 이대로 포스팅을 끝내기엔 내가 게임에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흑....ㅠㅠ

 

 

타이(Ty) 1코인클리어 영상 [Play. FreakinJay]

 

 

 

버즈(Buzz) 1코인클리어 영상 [Play. FreakinJay]

카토(Kato)로도 플레이를 해보고 싶었지만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다

 

 

 

 

 

 

 

 

왜냐고?

캐릭터 성능이 너무 구데기다 -_-;

멀쩡한 캐릭터로도 깨기 힘든데 리치짧고 구르기 회피판정 없는 캐릭으로 고통받고 싶지않다

(ㅋㅋㅋ)

 

 

 

ps :

pitfight.zip

1.90MB

피트파이터 롬파일이다

별로 해보고싶은 분은 없을것 같지만

똥맛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어쩌면 다운로드 받을지도?? (과연....?)